난 특정 숫자의 바이인 규칙을 신봉하지 않음. 내 생각엔 런이 좋고 능력만 되면 몇 바이인만 들고 윗빵찍기할수도 있다고 봄

뭐 결국에는 뭐 생활비라던지 배리언스라던지 하는 이유로 반년내에 100바이인도 만들지도 못할수도 있지만

그리고 그때쯤이면 그 스테이크에서 넌 정체되어 있을거야

왜냐 넌 언제나 같은 레귤러들이랑 끝도 없이 핸드를 돌리고 그 어떤 새로운 것도 배우지 못할꺼니깐.

넌 그들과 계속 리스크가 가득한 플레이를 할거야.

심지어는 넌 그대로지만 니 경쟁자들은 더욱 터프해진채 더 높은 곳으로 가겠지

(너무 적은 바이인으로 올라가면 그 스테이크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진다는 의미인듯)

물론 뱅크롤을 공격적으로 운영할 수도 있겠지.

근데 너 자신에게 솔직하게 자문해야 할거야. 윗빵찍기에 실패하면 다시 내려와서 빡시게 그라인딩을 할수 있을것인지

그렇지 않고 윗빵찍기 실패해서 틸트에 쉽게 빠질수 있다면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됨

그러니 원하는 만큼 있어봐. 그래도 마이크 맥더몬트가 말했던 것을 명심하도록 해 "너무 조심하면 니 인생이 갈려나감"

갑자기 필아이비가 너한테 바로 윗방에서 헤즈업 뜨자고 하면 할거임?

난 할거임 왜냐하면 정말 많은 걸 배울수 있을거니깐.

그게 아니면 전세계 탑5에 드는 하이스테이커들이 앉아있는 6링에서 게임을 할 기회가 온다면 할거임?

난 할거임 위에 말했듯이 존나게 배울점이 많을테니깐

배움의 측면에서 보면 강한 레귤러와 헤즈업을 뜨거나 윗방찍는 것은 장기적으로 많은 얻음이 있을거임.

네가 얻는 것중에 대부분은 레귤러를 상대할때 얻게 됨. 그들이 너보다 잘하고 그만큼 더 배우니깐

필 아이비나 하이 스테이커들은 할 수 있지만 넌 못하는 것들. 그들은 너랑 다르게 플레이해. 그들이 상대하는 레귤러들도 마찬가지고.

그저 몇바이인을 잃는게 두려워서 필 아이비랑 헤즈업 뜨지 못하진 않겠지? 근데 몇바이인 잃는게 두려워서 윗방 못찍을 이유는 뭐임? 큰 배움을 얻을수 있는 찬스조차 놓쳐가면서?

윗방을 찍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너 스스로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임

첫번째로 현실을 알게 해줌

니가 니 생각보다 못한다는 걸.

두번째 윗방에 있는 플레이어들이 니 생각과 다르게 그렇게 뛰어 나진 않다는 걸 알게 됨

세번째 일단 런이 좋으면 뒤 돌아볼 필요 없으니깐

자 끗발 좋고 필드가 소프트하다 느끼면 윗방을 찍어버려.

그리고 3바이인이 날라가면 내려와. 좆도 아무 이유나 상관없으니깐 일단 잃으면 내려와야됨

한번 크게 잃고 나면 배드런이 시작되는거야. 그리고 후달린채로 플레이를 이어나가겠지.

넌 다를것 같다고? 내 말 믿어 넌 결국 틸트에 빠질거야.

그럼 그냥 내려와서. 다시 총알 장전하고 윗방 찍으면 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