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을 단순화한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

전략을 단순화한다는 것은 초기 스트릿에서 옵션 수를 줄인다거야. 이것의 목적은 게임트리의 크기를 줄이는거야.

예를들어, 특정한 플랍에서 두세개의 다른 벳 사이징을 선택하는 것 보다, 각각의 유니크한 레인지에서 오직 하나의 벳 사이징만 선택하는거야.

특정 스팟들에서는 이걸 한단계 발전시켜서 몇몇 핸드들로는 베팅하고 다른 핸드들로는 체크하는 대신에, 

모든 레인지에서 한 가지만 (베팅or체크) 선택할 수도 있겠지.

예를들어, 솔버를 돌렸는데 93%의 확률로 특정 플랍에서 컨벳해야한다고 나왔다면, 간단하게 100%로 반올림해서 너의 전체 레인지에서 벳하는거야.

전략 단순화의 장점

그럼 전략을 단순화하는 것의 장점들을 알아보자.

1. 볼륨을 더 많이 넣을 수 있다.

결정과정을 단순화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플랍에서 컨벳해야할지 말지 같은 작은 결정말이야. 이건 니가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많은 테이블을 그리고 더 긴 시간동안 플레이할 수 있다는 말이지. 

2. 나중 스트릿에서 더 잘 플레이할 수 있다.

처음 결정들은 단순화함으로써 윈레이트에 좀 더 중요한 상황들에서의 멘탈을 잡을 수 있어. 턴과 리버 말이야. 스트릿들이 열릴 수록 팟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데, 실수의 대가는 어마어마하지. 

3. 몇몇 상황에서, 보다 단순한 전략이 상대 플레이어들을 익스플로잇한다.

만약 니 상대가 폴드를 너무 자주한다거나 레이즈를 충분히 하지 않는다면 너의 전체 레인지로 벳하는건 보상받겠지.

4. 후반 스트릿에서 좀 더 정확하게 너의 레인지를 가늠할 수 있어.

솔버의 발명과 함께 가장 충격적이면서도 실망스러운 사실은 바로 GTO 전략은 극도로 복잡하고 소프트웨어의 도움이나 치팅을 하지 않는 이상 솔직히 인간에 의해 구현해내기가 불가능해.

전략의 단순화는 니가 다음 스트릿에서 몇 콤보를 가질 수 있는지 가늠하기 쉽게 해줄꺼야.

어떤 핸드로 66%의 팟을 위해 43.5%의 확률로 베팅, 50%의 팟을 위해서는 19.7% 벳, 체킹 어쩌구 저쩌구 빈도로 이딴 거 보다 훨씬 쉬워. 그리고 콤보숫자를 계산하기 위해서도.

전략 단순화의 단점

전략 단순화의 장점을 보았으니 이제 그런 접근을 했을때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좀 더 쉽게 익스플로잇당할 수도 있어.

이론적으로, GTO에서 벗어날 때 마다, 니 자신을 카운터때리라고 오픈하는 격이야.

솔버에서 나온 전략을 한번이라도 본적이 있다면, 아마 그것들이 여러가지 색깔로 된걸 봤을꺼야.

단 하나의 베팅 사이즈만 사용하고 단 하나의 결정(베팅 또는 체크)만 구현하는 GTO 솔루션은 거의 볼 수 없어. 이건 그 솔루션이 솔버가 계산하기 쉽기 때문에 그래.  따라서 솔버는 전략을 복잡하게 하기위해 복합된 빈도를 쓰지.

이건 실질적으로 그리 큰 단점은 아니야.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너의 편차를 식별하고 익스플로잇할 수 없기 때문이지. 

2. 진성 GTO 전략을 쓰는 강한 플레이어를 상대로, 테이블 위에 돈을 올려놓고 있다.

이론적으로, GTO 전략은 만능의 플레이어를 상대로 했을때 가장 높은 EV를 가져올 수 있어. 따라서 이론으로 중무장한 좋은 전략을 쓰는 플레이어를 상대할 때,  니가 이론에서 벗어나게 되면 니 EV가 손실되는 것이지.

3.  잘못 단순화하여 많은 EV를 잃어버릴 수도 있음

충분한 공부없이는 모든 스팟에서 정확하게 단순화할 수 없어.  몇몇 스팟들은 풀 레인지로 벳하거나 체크하는게 맞을 수도 있고 몇몇 스팟들은 전혀 단순화되지 않을 수도 있어. 단순화할 수 없는 스팟들은 단순화하려다가 EV를 잃어버릴 수도 있는거지.

4. 단순화하게 되면 자동 파일럿모드처럼 하게 될 수도 있다.

단순화 전략을 구사하는 데 익숙해지면 자동 파일럿을 하게 될 수도 있어. 

덜 생각하고 본능에 의존하기 시작할 때가 자동파일럿같은 거지. 이건 아주 큰 문제야 특히 많은 테이블은 한번에 하는 플레이어에게.

단순화할 때, 자동파일럿 모드는 피하는게 좋아. 니 뇌가 너의 직감보다 더 나은 결정을 할꺼야.

하나의 플랍, 세개의 전략.

장점과 단점들을 알아보았으니 PioSolver를 이용해서 EV를 단순화하는 것이 "GTO"전략과 비교해서 얼마나 많은 손실이고 또 얼마나 유용할 수 있는지 보여줄께.

이걸 설명하기 위해, 매우 많이 일어나는 스팟을 예시로 써볼께. : 버튼이 프리플랍에서 레이즈하고 빅블라인드에서 콜했어. 내가 솔버에 입력한 플랍은 T♥ 7♠ 2♦.

<KK-JJ, ATs, 77, 22>

항상 벳하기.

<TT, AKs, A7s, A2s, KTs+, K2s, QJs, J9s, 98s, 86s, 75s, ATo, K8o>

거의 항상 (90%이상) 벳 하기. 

<AA, 88, AQs-AJs, K9s-K7s, QTs-Q7s, JTs, J8s, T8s, 96s, 76s, A7o, A4o-A3o, K9o+, QJo, Q9o, J9>

일반적으로 벳하기(75%)

<A6s>

가끔 벳하기 (25% 미만)

<나머지 핸드로는 대략 두번에 한번 꼴로 벳하기>

<모든 핸드로 복합된 전략을 쓰며 이것은 쓰리벳 사이즈도 포함된다>

(예를들어, KK 핸드로는 팟의 3분의 1을 38%의 확률로 벳하고 팟의 절반은 34%의 확률로 벳하고 팟의 3분의 2는 28%의 확률로 벳하는 것)

<KK-TT, 77, 22, ATs, T7s>

항상 벳하기

<AA, AJs+, A7s, A2s, KTs+, K8s-K7s, K2s, Q9s+, Q7s, J8s+, T8s+, 98s, 96s, 86s, 75s+, ATo, K9o, Q9o>

거의 항상 벳하기 (90% 이상)

<99-88, 44-33, A8s, A5s-A3s, K9s, K6s, Q6s-Q3s, J5s, T6s, 97s, 87s, 64s+, 54s, AKo, AJo, A9o, A7o-A3o, KJo-KTo, QTo+, J9o+, T9o>

일반적으로 벳하기(75% 이상의 확률로)

<나머지 핸드로는 두번에 한번 꼴로 벳하기>

<베팅할때는 항상 팟의 3분의 1>

이 좀 더 단순화된 전략은 복잡한 전략보다는 훨씬 쉽지만, 대부분의 핸드가 베팅과 체크가 혼합된 전략이라는 점을 볼때 여전히 만만치 않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