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T 전략]소액 토너먼트 유저라면 꼭 생각해볼 3가지

소액 MTT 위주로 돌리는 분들을 위해 이 구간 그라인딩하면서 느낀 점이 있어서 써봅니다.
1. 상대는 '생각보다' 생각 안 한다
너무 GTO처럼 하려다 망한 적 많았습니다.
특히 플랍에서 약한 C-bet에 너무 과하게 반응하지 마세요.
소액 필드는 그냥 "맞으면 박고, 안 맞으면 체크"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2. 내가 해야할 건 '딥런', or '빨리 죽기'
소액 토너먼트일수록 미니 캐시 머니인은 의미 없다고 봅니다.
10~20bb 언저리까지 계속 애매한 핸드로 무난하게 들어가기보다
차라리 30bb에서 3벳 올인으로 승부 보는 게 EV가 높습니다.
"나는 죽더라도 딥하게 죽자"는 마인드가 딥런 확률을 올려줍니다.
3. 후반부는 기술보다 '마인드'
파이널 근처에서 스택 줄고 질질 끌리면 tilt 오기 쉽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기본기 + 마인드 컨트롤이 제일 중요해요.
잘 죽는 것도 실력입니다.
"지금 이 스팟에서 죽더라도, 이 플레이가 내 전체 ROI엔 좋다"는 생각을 자주 하세요.
요약:
너무 깊게 읽지 말자
애매하게 오래 살지 말자
탈락보다 tilt가 더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