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샷 드로우를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

것샷 드로우란 무엇인가?
가장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포커에서 것샷 드로우가 무엇인가이다.
이미 아는 내용이라면 이 파트를 스킵하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든 그냥 읽든 꼴리는 대로 해라.
본질적으로, 스트레이트를 완성하기 위해 특정 카드 하나가 필요할 때 우리는 '것샷 드로우'를 가졌다고 한다.
예를 들어 Ks 3d 4c 플랍에서 6s7s는 것샷 드로우를 가진다.
턴이나 리버에 any 5가 떨어진다면 스트레이트를 메이드할 것이다.
유사하게 Qc Jd Ts 플랍에서 Ah7h는 any K이 떨어지면 스트레이트를 완성할 것이다.
이 부류의 드로우는 Ks 3d 4c 플랍에서 6s5s가 가지고 있는 양방 드로우보다 훨씬 약하다.
그러나 우리는 많은 보드에서 것샷 드로우만 가지는 상황에 처하게 되므로,
이에 대한 수학적 계산을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것샷 드로우의 수학적 분석
전략을 논의하기에 앞서 것샷 드로우가 성공할 확률이 얼마인지,
그러한 핸드를 가질 때 팟 오즈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자.
Odds calculator에 따르면 Kc 4d 3s 플랍에서 AdAs를 상대로 7h6h는 18.69%의 에퀴티를 가진다.
이 에퀴티의 대부분은 턴이나 리버에 5를 히트하는 것에서 나오지만,
리버에 투페어나 트립스를 만드는 미세한 확률도 포함되어 있다.
계산을 간단히 하기 위해 우리는 4 / 2 법칙을 사용할 수도 있다.
(플랍에서의 아우츠*4 or 턴에서의 아우츠*2)
페어나 투페어를 상대로 것샷 드로우는 정확히 4개의 아우츠를 가지고 있다.
이는 플랍에서 16%, 턴에서 8%의 에퀴티를 가진다.
(물론 러너러너 트립스, 투페어, 플러시는 약간의 에퀴티를 더해준다.)
반면 투톤 또는 모노톤 플랍에서는 상대가 플러시를 완성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우리의 아우츠는 클린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것샷 드로우의 아우츠를 계산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며, 클린한 아우츠만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 나쁜 것샷 드로우
것샷 드로우는 특정한 카드 하나에 의해 완성되는 드로우를 의미하지만,
모든 것샷이 동일한 가치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플랍에 것샷 드로우가 생긴 5가지 예제를 살펴보자.
예제 1: 7s 6h 2d / Ts9s
것샷 드로우 중 가장 유리한 상황 중 하나이다.
투오버, 백도어 플러시 드로우, any 8은 넛을 완성한다.
이러한 것샷 드로우는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상대의 벳에 콜하거나, 좋은 블러프 콤보로 활용할 수도 있다.
예제 2: Kh Js Ts / Ah5h
이 또한 것샷이 넛을 완성하지만, Q이 떨어지면 팟을 찹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이는 특히 팟에 많은 금액을 집어넣은 경우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백도어 플러시 드로우와 넛 블락커를 가지고 있다.
이는 블러프 콤보로 활용하기에 좋고, 상대의 넓은 레인지에 포함된 Jx, Tx,
특정 런아웃에 따라서는 Kx까지도 폴드시킬 수 있다.
예제 3: Qs 7c 6h / 4s3s
훨씬 약한 것샷 드로우다.
5는 스트레이트를 완성하지만 넛이 아니고, 백도어 플러시 드로우 또한 매우 약하다.
이러한 부류의 드로우는 엮이고 싶지 않은 핸드이므로 한 번의 베팅에도 폴드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예제 4: Kc 9s 8s / 6c5d
이는 오직 바텀 스트레이트만을 완성하고, 백도어 플러시 드로우조차 없다.
투언더이고 스트레이트 외에는 발전 가능성이 없는 이런 핸드는 많은 상황에서 훨씬 쉽게 폴드할 수 있고
블러프 콤보로도 적절하지 않다.
예제 5: Kd Qd Js / 9h8h
투언더이고 좋지 못한 스트레이트를 완성하는 경우가 많다.
T을 히트해도 A에 의해 도미네잇 당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류의 것샷 드로우는 가장 플레이할 가치가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것샷 드로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큰 가치를 두지 말아야 한다.
주도권을 가지고 것샷 드로우 운영하기
일반적으로 것샷 드로우는 프리플랍 어그레서이거나 디펜더 중 하나일 때 만들어진다.
우리가 프리플랍에 레이즈 또는 3-bet한 상황에서 것샷이 생겼을 때
우리는 주도권을 가진 상태이므로 것샷을 전체 베팅 전략의 일부로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Hero가 버튼에서 Th9h를 받았다고 하자. ($2/5 cash game)
Hero raises to $15, BB calls. (Pot: $32)
Flop: Kd 7h 6s
Villian이 체크했다. Hero는 8 것샷, 백도어 플러시 드로우, 그리고 가장 중요한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보드에서 Hero는 버튼에서 오픈한 모든 강한 핸드들,
AA, KK, AK, 77, 그리고 K7s, K6s, 76s 등을 주장할 수 있다.
Villian 또한 이러한 핸드 중 상당수를 가질 수 있지만,
레이트 포지션의 레이즈에 3-bet 하지 않았으므로 AA, KK, AK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 보드는 BB의 디펜드 레인지와 비교적 잘 맞아 떨어지지만,
그러한 핸드 중 많은 경우는 세컨 페어, 서드 페어, 또는 스트레이트 드로우이다.
이러한 이유로 Hero는 프레셔를 주기 시작하고 턴, 리버에 배럴할 목적으로 플랍에 $20를 벳할 수 있다.
Villian이 콜하고 Turn: 2d
Hero의 핸드는 플러시 드로우로 발전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가지고 있고
여전히 이 보드에서 베스트 핸드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Villain은 다시 한 번 check, 그리고 Hero는 $72 팟에 55$를 벳한다.
상대가 87, 86, 55와 같은 핸드나 레인지에 있는 많은 스트레이트 드로우로 현실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경우에 이 더블 배럴은 잘 먹히며 상대는 K을 제외한 모든 핸드를 폴드한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리버에서 벳을 이어가 KT과 같은 핸드들도 폴드시킬 수 있다.
것샷 드로우가 주는 약간의 에퀴티만으로도 이러한 보드에서 배럴링을 이어갈 충분한 근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