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맥스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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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가 안들어와서 기다리기 지루해 미들에서 커넥수딧으로 들어가 봤다.
플랍에는 다행히 세컨이 하나 맞았다.
3벳한 빌런이 씨벳하길래 탑페어는 없을거 같고 오버페어가 예상되었지만 보드가 왠지 미들로 깔릴거 같아서 내꺼 하나 더 떠서 투피가 되거나 잘하면 줄도 기대할 수 있을거 같아서 기도하고 박아 버림.
근데 뜻밖에 플러쉬가 메이드 되었는데 리버카드 오픈 될때는 도파민 분출이 역대급이 됨.
애매한 핸드로 베팅했다가 빌런이 뜸뜰일때 혹시 레이즈 하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에서 오는 자극이 아니라 메이드 안되도 본전이고 되면 정말 환상적이겠다는 느낌의 도파민이라 상쾌하기까지 했음 ㅡ.,ㅡ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