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지키자 ㅠ

이것만은 지키자 ㅠ

미스터리바인 1 8 0 0

1. 아예 씨알도 없는 보드에는 그냥 플랍에 뒤지자.

예를 들어 ako를 들고 있거나 kqs 을 들고 쓰리벳을 때리고 상대가 콜했는데 보드가 286, 567 이렇게 깔렸다. 나는 이 때 oop면 그냥 체크로 넘긴다.

그리고 플랍에 하프벳 이상 나오면 죽는다. 그랬더니 레드라인이 점점 올라오기 시작했다. 역설적으로 폴드를 일찍 해버리는 것이 레드라인을 살리는 길인 것이다.

2. 블러프는 필수다.

포커는 투자 게임이면서도 심리게임이기도 하다. 상대의 레인지에 좆같은 보드가 깔리면 그냥 거기에 폭탄을 투하해야한다. 처음 내가 포커를 입문했을 때는 나는 이게 투자게임이라 생각했다. 커뮤니티 카드에 내 카드가 얼마나 수익성이 있는가를 따지는 것인 줄 알았는데 점점 하다보니까 이 게임은 레인지 게임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따라서 블러프는 필수다.

3. 무지성 씨뱃을 그만두자.

마이크로 레벨에서는 무지성 씨뱃 때리면 사람들이 많이 죽기도 한다. 하지만 쓰리벳 포벳에서 무지성 씨뱃은 큰 수익이 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오히려 콜러에게 유리한 보드에 씨뱃을 때리면 팟이 커밋이 되어버려서 죽기도 뭐하다. (레드라인 추락) 그리고 블러프를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턴까지는 해라. 플랍에 팟뱃 때리고 포기해버리는 병신들 마이크로에서 많이 봤는데 나는 그런애들 마킹 존나 박고 턴에 배팅 안하면 내가 그냥 블러프로 돌렸다.

4. 줌, 러캐를 그만두자.

안다. 레이크 작고 그렇다는 것. 하지만 포커의 수익은 고래에서 나온다. 고래를 계속 마주칠 수 있는 레테에서 하자.

5. GTO는 허상이다.

GTO는 허상이고 익스플로잇이 포커의 무기이다. GTO는 아스팔트 길이라면 익스플로잇은 상대의 심리를 찌르는 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TO가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GTO를 기반으로 익스플로잇을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길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6. 마이크로에서 콜을 많이 해봐라.

상대가 얼마나 블러프하는지 알기 위해선 그냥 콜을 해서 상대가 무슨 카드로 왜 이 라인에서 블러프를 하는지 잘 알아봐야한다. 물론 당장은 6 - 7 바인이 나가겠지만 그 전장을 알기위해서 어느정도 투자한다고 생각하자.

7. 틸트 관리

필자도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맥주를 마시다가 보면 한 5-6캔 정도 마실 때는 분명 뒤져야할 것을 알아도 뒤지기가 싫다. 포커에서 감정은 필요없는 품목이다.

1 Comments
내인생그라인딩 9시간전  
Category
사이트통계
  • 현재 접속자 1,638 명
  • 오늘 방문자 3,143 명
  • 어제 방문자 2,606 명
  • 최대 방문자 10,995 명
  • 전체 방문자 2,213,884 명
  • 전체 게시물 5,152 개
  • 전체 댓글수 13,697 개
  • 전체 회원수 379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