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프 그라인딩 일기 69좋아해 2 4177 0 0 03.07 20:50 생각보다 순조롭다. 너무 순조로워서 불안할 정도로 어제 딴 20까지 합치면 총 180정도 땃다 매달 30씩 뱅크롤에 따로 모으기로 했지만 맨날 카드값에 치여서 그러진 못하고.. 지금 가지고 있는 뱅크롤로 베리언스를 최소한으로 줄여서 타이트하게 플레이하는중임 주로 천/천에서 뛰고있고 주말마다 충주에서 서울까지 왕복하고 있다. 주차장 아재한테는 거의 VIP수준 대우를 받는중 ㅋㅋㅋ 밤새도록 주차하는데 7천에 땡쳐준다 왜 굳이 버스안타고 기름값 아깝게 차로 왔다갔다하냐고 묻는다면 1년 반동안 오프뛰면서 제일 중요한게 싯아웃 타이밍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다. (뭐 사실 아직도 잘 안되지만...) 40바이인 70아웃 이게 내철칙임... 오자마자 한시간도 안되서 더블업을 했다 그래도 바로 아웃이다. 사람 심리가 존나 웃긴게 따고있으면 내가 오늘 되는날인갑다 싶어가지고 플레이도 루즈해지고 쓸떼없이 블러핑도 자주 치게된단말이여... 칩 여유가 많으니까 근데 그렇게 칩 녹기 시작하면 더 무모해지게 되더라. 첫 바이인한 40하고 70까지 따다가 여기저기 떼먹힌 40은 느낌이 차원이 다르다. 마인드가 다르다고 첫40은 이제 시작이니 짜놓은 플랜대로 차근차근 해보자라고 플레이하자라고 생각하는 방면 떼먹힌 40은 배드빗이니 쿨러니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지면서 포스트플랍에 엄청 미련이 생기더라고 한 3주전인가 100까지 따다가 코인플립으로 70까지 팍 내려갔을때 미쳐가지고 ANY 수딧이니 커넥터 전부 플레이했던게 기억이 나네 (그때 결국 40만 들고 나왔더랬지) 잡설이 길었넹 오프에서 프리플랍과 포스트플랍 운영을 어떻게 하냐고 물으면 간단하게 정리해줄께 프리플랍 1. 이른자리에 AA, KK, QQ, AK은 림프레이즈로 돌린다 이거는 무조건 EV일수밖에 없는게 오프 특성상 10판중 7판은 레이즈가 나온다 특히 빠따아저씨가 2명이상 있으면 항상 레이즈 나온다고 생각해라 (테이블에 1000BB들고와서 깽찬치는 매니악을 지칭) 여기서 리레이즈를 좀 크게 까거나 오버벳 올인을 하면 생각좀 하시다가 죽어준다 어찌보면 밸류를 잃는거 아니냐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는데 플랍깔리면 좆같은 상황이 많이 나온다 QQ로 적당히 리레깟다가 플랍에 A나 K깔리고 컨뱃에 콜까지 나오면 존나 좆같다 진짜 그래서 나는 AA,KK은 헤접될 정도로만 리레하고 QQ,AK은 그냥 올인 박는다 그럼 아재들 KJs이나 78s, AJo같은 개병신카드로도 콜해준다 ㄹㅇ 서로 카드오픈하면 꼭 아재들이 카드가 이뻐서 받아봤다 말하더라 ㅋㅋㅋ 2. 포켓은 JJ까지 셋마이닝이다 이건 진리다 진리 어차피 포스트플랍 네다섯명이서 보는데 바닥에 A나 K깔리면 걔중에 한명은 꼭 맞아있다 괜히 오기부리고 오버카드 깔린보드에 베팅하지마라 LEAK임 3. 나머지는 기존 온라인 포스트플랍 기준표와 별다른거 없지만 A2s나 45s같은걸로 레이즈 하지마라 이런 포텐만 있고 그 자체만으로 힘이 없는 카드들은 딱 잡아먹히기 쉽다 최대한 조심하고 수동적으로 플레이해야한다. 상황에따라 림프나 콜로만 끊는것이 적절하다 차라리 박스류들이 레이즈하지 좋은 카드다 (KJo, ATo 등등) 상대가 당신 레이즈에 콜을 받았다면 왠만하면 니가 상대 패를 잡고간다 Q8o나 K9o, J8s 같은걸로 콜을 받아주니까 리레이즈 나오면 그냥 쿨하게 버리면 끝임 수딧은 Q하이 이상만 림프콜 or 림프폴드하고 나머지 수딧은 다 버린다 커넥터는 67이상만 림프콜 or 림프폴드하고 나머니 커넥터는 다 버린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