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에서 일어난일

오프에서 일어난일

내인생그라인딩 2 8 0 0

블라인드 1/2. 150BB 바인하고 착석.

 

1.

30분 동안 폴드만 함. 그러다가 MP에서 AQo이 들어옴. 6BB 오픈. 30분만에 처음으로 오픈한 핸드.

CO이 콜하고 SB에서 3벳이 나옴. SB랑은 일면식이 있는 사이이고 내 레인지가 타이트함을 알고 있음. 느낌이 좋지 않아서 그냥 폴드함.

CO이 콜하고 플랍 QT8. SB가 C벳하고 CO이 콜. 턴에 블랭크. 첵첵. 리버 J이 떨어지고 서로 첵첵. SB는 JJ. CO는 AJ. 플랍에 내가 셔브하면 먹을 팟이긴 했는데 그렇게 아쉽진 않았음.

 

2.

1시간 반 동안 오픈레이즈하고 첵 폴드한 적만 5번은 넘는 듯.

스몰에서 Qd9d으로 림프하고 플랍 KdTd5x 깔렸는데 아무것도 안 떠서 스택 조금 상함.

 

승부 본 판이 한번도 없는데 스택이 다녹고 애드온한 것도 다 녹아서 300BB 바인하고 스택은 160BB 정도 남음.

 

UTG가 스트레들하고 UTG+1이 더블 스트래들. UTG+2에서 AQo이 들어옴. 승부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림프함.

5명 정도가 림프인하고 UTG에서 30BB 빅 레이즈가 나옴. 간편하게 A라고 하자. A는 테이블에서 단단하게 치는 플레이어로 리스펙트 받는 분위기였음. 하지만 오픈 레이즈는 프리미엄이 아니더라도 상위 20% 정도 핸드로 하는 것으로 관찰됨. 그전에 비슷한 상황에서 66으로 블라인드 스틸성 빅레이즈를 하는 것을 목격함.

루즈한 UTG+1이 콜하고 나는 160BB 셔브. 그전까지 나는 빅 레이즈도 안하고 약레이즈하고 첵폴드만 하는 위크 타이트 이미지였기 때문에 이미지를 이용하였음.

모두 폴드하고 A도 폴드. 루즈한 UTG+1이 A7s으로 콜하고 보드는 사연 없이 AQ 하이로 더블업.

사람들이 내가 AQ으로 림프셔브한 것보고 "용감하네.", "나이스벳", 칭찬 함. 숨은 뜻은 AQ으로 셔브하는 피쉬야 너 잘걸렸다 이런 말인 듯 함.

 

 

3.

UTG에서 JJ이 들어옴. 6BB 오픈.  MP가 3벳 12BB. SB가 4벳 35BB. JJ으로 스냅 폴드. MP가 5벳. SB가 셔브. MP는 AA, SB는 KK. 속으로 잘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플랍이에 J63r. 시발.  MP랑 SB, 나 모두 스택이 300BB 넘게 있었는데 존나 아쉬움. 별 사연없이 AA가 먹음.

 

 

4.

MP에서 AKo이 들어옴. 7.5bb 오픈. (참고로 여기는 프리에 최소 6BB에서 최대 20BB까지 오픈하는 분위기 였음)

내 이미지상 모두 폴드하고 아까 서술했던 A가 SB에서 디펜드.

 

플랍 Kh7h3h. 나는 AK에 Ah를 들고 있었음. 헤즈업이고 포지션도 있기 때문에 SB의 첵에 나도 첵백.

턴카드 Tx. 거의 블랭크가 떨어지고 상대가 13BB 벳을 하고 들어옴. 나는 스무스하게 콜.

리버카드 블랭크. 상대가 고민하더니 55BB 팟벳. 무조건 블러프라고 생각했지만 레이즈를 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스냅콜. 상대는 어라 카드 잘못 봤다고 하면서 A6dd를 오픈함. 젊은 레귤러가 절대 카드를 잘못 볼리가 없고 블러핑인듯. 나를 상대로 아웃 플레이하려는게 느껴져서 기싸움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함.

 

 

5.

UTG+2에서 AhJh가 들어옴. UTG에서 A가 3.5BB 오픈. UTG면 리스펙트해야 하지만 오픈 레이즈 범위가 그렇게 좁아보이진 않음. 프리미엄 핸드였으면 림프 레이즈나 강벳을 했을거로 예상함. 브로드웨이 카드나 미들 PP, 최대 AQ 정도. 그래서 AhJh으로 isolation하기로 마음먹음. 12.5BB 3벳. 1번 핸드에서 셔브한 거 빼고 3벳은 처음임.

A가 콜하고 목표한 대로 헤즈업.

 

플랍 552r. 나는 플랍을 완벽히 미스했지만, 이미지를 계속 이용하기로 마음먹음.  상대 첵하고 나 22BB c벳. 상대 콜. 이제 상대 레인지의 대부분은 77~QQ. 하지만 JJ, QQ은 희박하다고 생각. 내가 테이블에서 더블 배럴한 적이 단 한번도 없음. 서로 스택은 300BB 이상이고 그가 이 팟에 100BB 이상 투자할 생각은 없을 거라고 봄. 그러므로 지금은 더블배럴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턴 Kx

최고의 카드가 깔렸음. 상대 첵. 나는 더블 배럴 55BB. 상대 스냅폴드.

 

 

6.

사람들 바이인이 깊어지면서 좀 더 테이블 분위기가 다이나믹해짐. 자꾸 사람들이 원턴 (원턴 : 블라인드가 한바퀴 돌동안 의무 스트래들을 하는 것)에 더블 스트래들을 불러대서 내 400BB 스택도 위험해짐. 아웃한다고하고 바로 나옴. 4시간쯤 플레이하고 총 300BB 바인. 430BB 아웃. 130BB 플러스.

2 Comments
따니 3시간전  
바밤바 2시간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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