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vs 캐시게임 전략 – 프로방 캐시게임 실전

토너먼트 vs 캐시게임 전략 – 프로방 캐시게임 실전

랄라나 0 3 0 0

서론

 

구조적 차이

 

토너먼트

칩 가치 : 한 번 잃으면 복구 불가(리바인 없을 시)

블라인드 구조 : 시간마다 오름 → 칩 압박 커짐

목표 : 생종 & 상금 구간 진입 후 최대화

리스크 : 올인 상황 불가피

심리 : 생존 압박 + ICM 고려

 

캐시게임

칩 가치 : 돈만 있으면 언제든 리바인 가능

블라인드 구조 : 블라인드 고정

목표 : 장기적으로 EV+ 수익 극대화

리스크 : 언제든 딥스택 유지 가능

심리 : EV 극대화에만 집중

 

2. 전략적 차이

 

토너먼트

1. 스택 깊이 변화 : 초반엔 캐시게임처럼 딥스택 플레이, 후반엔 숏스택/중스택 생존 싸움.

2. ICM(상금 분배 가치) 압박 : 파이널 테이블 근처나 인머니 근처에서는 칩 가치가 달라짐 → 무리한 블러프보다 생존.

3. 상대 스타일 변화 : 블라인드 오를수록 숏스택이 올인 빈도 증가 → 푸쉬/폴드 차트 활용.

 

캐시게임

1. 항상 딥스택 전략 유지 가능 → 턴, 리버까지 깊게 플레이.

2. EV가 높으면 리스크 크더라도 콜/레이즈 가능 (죽으면 바로 리바이)

3. 블라인드 압박 없음 → 기다림 전략 가능.

4. 심리적으로 더 안정적 → 수익이 꾸준히 발생하면 장기 승률 유지.

 

3. 비유

 

- 토너먼트 = 서바이벌 게임

체력(칩)이 줄면 살아남기 힘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룰이 더 빡세짐.

 

- 캐시게임 = 장기투자

시장(테이블)에 오래 머물며 +EV 기회를 무한히 재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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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1. 토너먼트 전략

 

토너먼트는 “생존 + 칩 축적”의 균형이 핵심.

 

1. 초반 (딥스택 구간)

 

캐시게임처럼 넓은 레인지로 플레이 가능.

 

“좋은 포지션”에서 스몰, 미들 페어, 수딧 커넥터까지 오픈.

스몰 페어 : 22~66

미들 페어 : 77~TT

 

딥스택 구간에서는 프리미엄 카드(AA,KK,QQ..... or AK,AQ.... 등등)이 아니더라도 스몰, 미들 페어나 수딧커넥터 같은 ‘투기성 핸드’도 오픈레이즈를 할 수 있다.

투기성 핸드 : 초기(프리플랍)에는 강하지 않지만, 플랍 이후에 맞으면 아주 강해지고, 맞지 않으면 “쉽게 버려야”하는 핸드.

 

깊은 스택일 땐 턴, 리버까지의 플랜을 세우고 장기전.

 

 

2. 중반 (블라인드 압박 구간)

 

스택이 30bb 이하로 줄어들면 3뱃, 4뱃의 비중이 감소, 올인 결정을 포함한 스택 관리 필수.

 

스틸, 리스틸 적극적으로, (블라인드 + 앤티가 커서 훔치는 것만으로도 EV 큼)

but, 실패하면 좆됨. 한 번의 실패가 커다란 스택 손실로 다가옴.

 

(1) 스택 사이즈 기준

 

20bb 이하 :

스틸 자체가 거의 올인 범위에 가까움

실패 시 대부분 폴드 (3벳 콜은 위험)

애초에 푸쉬/폴드 차트로 시도.

 

20~30bb :

오픈 후 3벳 맞으면 → 핸드 강도에 따라 4벳 올인 or 폴드 미리 결정

 

30bb 이상 :

오픈 후 폴드도 부담 덜함.

포스트플랍 실력으로 만회 가능.

 

(2) 핸드 타임 기준

 

프리미엄 / 세미프리미엄 (AQ+, TT+)

→ 스틸 실패 시 4벳 올인 플랜 가능.

 

중간~약한 핸드 (A5s, KTo 등)

→ 실패 시 바로 폴드!!!!!!!!!!!!!!!!!!!!!!!!!!!!!!!!. 절대 애매하게 콜하지 않음.

 

투기성 핸드 (수딧 커넥터, 스몰페어)

→ 딥스택 아니면 3벳 맞으면 대부분 폴드.

 

(3) 예시

 

블라인드 1,000/2,000/2,000(Ante), 내 스택 24bb, 버튼에서 K9s로 오픈

→ 빅블라인드가 3.5배로 3벳

→ 사전 플랜 : K9s로는 3벳 맞으면 폴드

→ 폴드하고 다음 기회 노림.

 

같은 상황에서 AKs였다면?

→ 사전 플랜 : 3벳 맞으면 4벳 올인 (상대 3벳 레인지에 충분히 앞서있음).

 

3. 후반 & 파이널 테이블

 

ICM(상금 분배 압박) 고려 → 큰 리스크 줄이고, 작은 팟이라도 안정적으로 획득.

다른 숏스택보다 오래 버티는 것이 상금 상승에 중요!!!!!!!!!!!!!!!!!!!!!!!!!!!!!!!!!!!!

→ 제발 제에발 숏스택보다 먼저 죽지 말기!!! 꼭 기억하기!!!!

빅스택이면 숏스택, 미들스택 압박으로 오픈레인지 넓히기.

→ WPL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임요환 선수님께서도 빅스택일 때 43o으로까지 압박한다 말하셨음. 하지만 난 43o같은 쓰레기 핸드로는 추천안함.

 

** 토너 핵심

 

스택 사이즈별 전략 필수

ICM 상황에선 EV보다 생존이 우선

블라인드 상승 속도를 항상 의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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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캐시게임,

 

사실 나는 토너먼트만 한다.

캐시게임 쳐다도 보지 않고, 재미도 없다.

만약 집에서 편하게, 방구석에서 토너만 계속 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동 중이거나 회사에서 잠깐 쉬는 시간, 주말에 어디 놀러 갔을 때는 짬을 내서 캐시게임을 켜야 한다.

토너를 켰다가 딥런 중에 갑자기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 오면,

결국 1등 각 보이던 토너들을 인머니로 보내버린 적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그렇게 울며 겨자먹기로 캐시게임을 켰다.

그리고 난 프방에서, 비오는날 먼지 나도록 쳐 맞았다.

하지만, 날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날 성장시킨다 하지 않았나?

결국 싹~ 복구했고, 캐시게임에서도 위닝을 찍었다.

이제, 그 전략을 소개한다.

 

*** 토너 습관을 빼고, 캐시식으로 설계하자.

 

1. 캐시게임 전략

 

1. 프리플랍

포지션에서 넓게, 역포지션에서 타이트하게

 

→ 포지션(Position) 이란?

버튼(BTN)이 가장 좋은 자리 → 모든 플레이어의 행동을 보고 마지막에 결정 가능.

컷오프(CO), 하이잭(HJ) → 버튼 바로 앞자리들, 여전히 뒤쪽이라 유리함.

언더더건(UTG) → 빅블라인드 왼쪽, 제일 먼저 행동해야 해서 가장 불리. 쓰레기 자리.

 

이렇게 뒤에 앉을수록 유리하고, 앞에 앉을수록 불리하다.

 

좋은 포지션 : 약한 핸드라도 플랍 이후 상황을 보고 결정 가능 → 손해 최소화, 블러프 성공률 높아짐.

나쁜 포지션 : 정보 없이 먼저 액션해야 해서 약한 핸드로 들어가면 큰 손해 가능성 높아짐.

 

2. 포스트 플랍

 

(1) 깊은 스택이므로 턴, 리버까지 멀티스트리트 플랜 세움

멀티스트리트 플랜(multistreet plan)

- 플랍 → 턴 → 리버까지 이어지는 여러 베팅 라운드(스트리트)를 한 흐름으로 계획하는 것.

 

홀덤은 최대 4번(프리플랍, 플랍, 턴, 리버)의 베팅 라운드가 있음.

특히 딥스택(캐시게임, 토너 초반) 에서는 한 번의 베팅으로 승부가 끝나지 않음.

플랍에서 무심코 베팅하면, 턴, 리버에서 팟 사이즈 조절 실패, 밸류 누락, 블러프 실패 같은 손실이 생김.

 

예시

 

BTN, Ad Qd

플랍 : Qs 7d 3c (탑페어 탑키커, 보드 드라이)

 

플랍 : 60~70% 팟 베팅 (밸류 시작)

턴 계획 : 상대가 콜하면 계속 2nd 배럴로 밸류. 드로우 없는 안전한 보드라 강하게.

리버 계획 : 여전히 탑페어 탑키커가 좋으면 마지막 밸류베팅,

위험 카드(K, J, 3번째 다이아몬드) 나오면 팟 컨트롤.

 

!!!!!!!! 팟 컨트롤을 해야 한다. !!!!!!!!!!!

 

괜히 요상한 베팅으로 판을 키우면 안돼.

상대도 돈을 따러 왔지, 잃으러 온게 아냐.

상대가 콜을 했다면, 그 안에는 100%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자. no 블러프. 제발 no 블러프!!

그 이유를 무시하면, 결국 큰 돈을 내주는 건 상대가 아니다.

너다.

이 판에서 호구가 누군지 모르겠어? 바로 너다.

 

상대 콜 = 근거 있음.

 

프방에서 생존 하는 법 알려줄게. (절대 위닝 하는 법 아냐!! 생존 하는 법이야)

 

프방 플레이어 들이 하는 실수를 알려줄게.

 

플랍에서 무심코 배팅 → 턴에서 상대 레이즈에 당황 → 리버에서 손익계산 못 한 채 결정.

결과적으로 팟 사이즈 조절 실패 → 이길 때 작게, 질 때 크게 베팅하는 구조가 됨.

 

나도 초보방 → 중수방 → 고수방 → 프로방 순으로 다 다녀봤어.

 

프로방은 고수방 이전 단계에서 흔히 보이던

프리플랍에서 TT 올인! AK 올인! 같은 장면이 거의 없어.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돈을 따는 걸까?

사실 대부분은 큰 팟에서 터뜨려서 버는게 아냐.

이길 때는 작게 따고, 질 때는 미세하게 크게 잃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어.

이 손실 구조가 쌓이면, 거기에 레이크까지 더해져 서서히 피가 빠지듯 칩이 줄어들어.

 

그래서 나는 그 테이블에서,

다른 플레이어가 내 몫의 레이크까지 대신 내주고,

거기에다 칩까지 챙겨주는 상황이 생기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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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밸류베팅 적극적 : 마진 핸드도 리버까지 가치 추구

→ 내가 앞서 있다고 생각되는 핸드로,

상대가 더 약한 핸드로 콜할 가능성이 충분할 때 배팅.

 

블러프의 빈도는 보드 텍스처와 상대의 폴드 빈도에 따라 조절

→ 사실상 이게 캐시게임이든 토너먼트든 핵심 원리야.

 

보드 텍스처(Board Texture)

보드 모양이 블러프 성공률에 직결됨. - 요상한 보드에 블러프 ㄴㄴ

 

드라이 보드

예 :As 7d 2c (스트레이트, 플러쉬 드로우 거의 없음)

→ 상대가 강한 핸드를 만들 가능성이 낮음 → 한 방 블러프 성공률 높음

 

웻 보드

예 : Js Ts 9h (드로우 많음)

→ 상대가 콜할 이유 많음 → 블러프 성공률 낮음

대신 세미블러프(드러우 + 블러프)는 가능.

 

상대의 폴드 빈도

타이트 플레이어 : 좋은 카드 아니면 폴드 → 블러프 성공률 높음 → 빈도 늘려도 됨.

루즈 콜러 : 약한 카드로도 콜 → 블러프 성공률 낮음 → 빈도 줄이고, 밸류베팅 중심.

 

상황별 폴드 :

플랍에서 잘 죽는 상대

턴까지는 가지만 리버에서 많이 죽는 상대

이런 패턴을 읽으면 스트리트별 블러프 타이밍 조절 가능.

 

** 이게 핵심이야

블러프는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아예 안 하는 것도 답이 아냐.

결국 EV는 상대가 폴드할 확률 × 팟 크기로 계산되기 때문에,

보드와 상대 성향이 안 받쳐주면 블러프는 그냥 “돈 버리는 짓”이야.

하지만 반대로 조건이 맞는다면? 빈도를 늘려서 장기적으로 수익으로 실현 시켜야해.

 

3. 일반 전략

 

(1) 세션 단위가 아닌 핸드 단위 EV로 판단.

 

세션 단위 사고

오늘 한 세션(예 : 3시간 플레이)에서 돈을 이겼는지 / 졌는지에 집착하는 것.

오늘 2억 땄으니까 이제 안전하게 가야지 x

오늘 3억 잃었으니까 복구해야지 x

→ 감정이 의사결정을 지배하게 되면, 비합리적인 플레이가 나옴.

 

핸드 단위 EV 사고

각 핸드마다 기댓값(EV)이 플러스인지 마이너스인지만 보고 결정.

오늘 얼마 이겼는지 / 졌는지는 중요하지 않음.

예 : 오늘 이기고 있어도 +EV 스팟이면 그대로 공격

오늘 지고 있어도 –ev 스팟이면 바로 폴드

한 번의 핸드가 세션 전체 흐름에 영향을 주더라도, 그 핸드 자체의 수학적 기댓값을 기준으로만 판단.

 

캐시는 무한 리바이 가능 → 장기적으로 +EV 결정만 반복하면 승률이 유지됨.

but –EV 결정만 반복한다면.... 알지?

 

(2) 질 때 크게 지고 이길 때 작게 이기는 패턴을 피하고 반대로 만들기

 

(3) 틸트 방지가 수익 유지에 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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