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팟캐스트 내용 정리

영어 팟캐스트 내용 정리

노도 1 6 0 0

플레이어가 말하는 핵심적인 부분은 내가 상대하는 상대를 ‘인지’하는 것

GTO로 중심이 잡혀있는 상대와 잡혀있다고 해도 그 사람이 어느 정도 벗어나있는지를 알아야 그것을 조정할 수 있다. 낮은 스테이크의 사람들은 솔버를 돌리고 그대로 안하면 “병신 새끼네 ㅗㅗㅗ” 이러는데 그건 옳지 않다.

만약 못하는 상대를 만났다면 그냥 단순한 전략으로만 상대해서 크게 돈을 벌 수 있다. 굳이 깊은 생각을 해서 혼자서 위기에 봉착할 필요가 없다.

잘하는 상대를 만났다면 일단 그 사람이 어떤 레인지를 들고 있는지를 고려해라. 그리고 그만큼 내 레인지를 조정해야한다. 솔버가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자꾸 “솔버가 이렇게 했으니까 무조건 이렇게 해야 돼” 이러면서 플레이하다보면 수 많은 이길 기회를 놓치고 만다.

우리는 그 스팟스팟의 퍼즐 조각이 아닌 완성된 퍼즐에 집중해야한다. “이 카드는 이 보드에서 최고니까 블러핑이야” 이러다보면 “응, 몰라 콜이야” 이런 술 쳐먹고 온 200방 어저씨한테 따먹힌다.

이런 스팟에 당하고는 “솔버에서도 똑같네? 내 잘못은 없는 듯” 이러지 말라는 거다.

종종 이런 영상을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 영상은 몇 방일까요?”

10방의 여러 세션을 보여주다 4만방의 스팟을 보여준다. 그럼 우리는 “이런 개병신같은 라인을 타네? 역시 10방 수준인가?” 이러고 까보면 4만방인 것들인 경우들 말이다.

얘네들이 그냥 미친 놈들 같겠지만 미친 놈들과 그렇지 않은 건 정말 선 하나 수준이다. 그들은 정말 다양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 특히 스테판의 경우 마치 야수와 같이 익스플로잇을 하는 녀석이었다.

우리는 전략을 다양하게 짜야한다.

스테판 이 놈은 아주 재밌는 놈이다. 거의 10가지 전략이 있는데 그게 다 기분에 따라 달라진다. 근데 그 전략이 머릿 속에 정리가 되어있다.

다른 사람은 어떠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얘가 6-Max에서 최고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엔 얘가 너무 똑똑해서 미친 놈 같이보인다.

정리

1. 솔버가 어떻게 하는 지보다 상대가 어떤 레인지를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해 집중해야한다.

2. 솔버는 답이라도 술 취한 아재한테는 답이 아니다.

“블라커있으니까 콜, 솔버도 100% 콜이나 블러프로 돌리랬어~”

이러고 쳐맞고 자위하지마라

3. 전략이 다양해야 레인지 조정을 해서 공격해오는 상대에게 다시 빅엿을 먹여줄 수 있다.

스테판이 미친 놈 같겠지만 오랜 시간 서로 대화하며 게임해 본 결과 얘는 10가지 전략이 다 머리 속에 정리되어있다.

1 Comments
얼박사는얼굴에박고사버린다의줄… 5시간전  
이 개념은 알았지만 할 용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