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P C-BET 주입식 암기 (1)

FLOP C-BET 주입식 암기 (1)

랄라나 0 7 0 0

*기본 가정 : Ante가 있는 MTT에서 40BB 딥 이하의 IP(UTG~BTN) vs OOP(BB) 헤즈업 상황입니다

*기본 원리 : 레인지 어드밴티지는 c-bet 빈도, 넛 어드밴티지는 c-bet 사이징을 결정합니다.

*OOP~ IP에서 OOP가 체크하였을때, 만약 IP가 전체 핸드로 첵백한다면 26bb/100h의 손실이 납니다 (어마어마한 손실)

1. C-bet의 이유

ㄱ. 강한 핸드
- 팟 사이즈를 키우기 위해 (안좋은 핸드로부터 밸류를 받기 위해)

*프로텍션이 필요없는 일부 강한 핸드로 첵백하여 체크레인지를 보호해줍니다. 혹은 상대방의 핸드를 발전시켜 밸류를 받을 기회를 얻습니다.

ㄴ. 좋은 핸드

- 팟 사이즈를 키우기 위해 (안좋은 핸드로부터 밸류를 받기 위해)

- 여전히 나에게 에퀴티를 가진 일부 핸드들을 폴드시켜 팟-다운 하기 위해(=프로텍션)

*빌런의 레인지가 우리를 완벽하게 이기거나/완벽하게 지는 폴라된 경우 첵백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베팅해봤자 나보다 좋은 핸드만 콜해주기 때문 + 블러프 인듀스). 팟 컨트롤의 목적도 있습니다.

ㄷ. 약한 핸드

- 빌런의 레인지가 나보다 강하다면, 일반적으로 첵백하는 편이 더 좋습니다 (빌런이 어그레시브할 경우 x/r에 에퀴티를 포기해야만 하기 때문)

- 반대로 빌런의 레인지가 나보다 약하고 패시브할 경우 c-bet하여 세미블러프 할 수 있습니다.

ㄹ. 쓰레기 (아예 밸류 및 발전 가능성 존재하지 않음)

- 쇼다운 승리 및 추가적 밸류를 기대할 수 없기때문에 오히려 ㄷ.약한핸드 보다 더 자주 c-bet합니다. (퓨어 블러프, 상대방을 폴드시키기를 기대하며)

- 또한 x/r에는 그냥 던져버리면 되어서 좋음.

2. C-bet과 포지션, 스택 depth

- UTG는 BN에 비해 더 잦게, 더 크게 C-bet 할 수 있습니다 (레인지가 더욱 강하기 때문. 쓰레기핸드가 거의 없습니다)

- 스택이 얕을수록 비교적 작은 사이즈를 사용합니다. 이미 낮은 SPR을 지녔기에 커밋당하기 쉽고 / 반대로 모든 스택을 털어넣기 위해서도 적은 스트릿이 필요하기 때문

- 반대로 딥할수록 큰 사이즈를 쓸 수 있는데,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내가 강한 핸드를 가졌을 때 더욱 많은 밸류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단, 숏스택 상황의 올인(잼)은 예외입니다. 팟-다운 시켜 나의 에퀴티 실현을 보장해줄 수 있는 무적의 치트키

3. 플랍 스트럭쳐와 C-bet

ㄱ. 보드의 연결성과 C-bet

BB는 IP보다 더 많은 옵숫/수딧 커넥터를 가집니다. 그렇기에 스트레이트가 가능한 보드일수록 BB의 에퀴티는 증가합니다 (=C-bet빈도가 줄어듭니다. 이와 더불어 C-bet을 할 때는 프로텍션을 위해 비교적 큰 사이징을 씁니다). 반대로 스트레이트가 불가능한 보드는 가장 높은 빈도로 C-bet이 가능합니다.

ㄴ. 보드의 하이카드와 C-bet

절대 체크하지 않음 : 2 , 3 , A high board(2 high board는 222, 3 high board는 333, 322 등)

10~15% 빈도 체크 : K~T high board

20% 이상 빈도 체크 : 4, 9 high board

30~40% 빈도 체크 : 5, 6, 7, 8 high board (= 앞서 말한 스트레이트가 많이 가능한 보드)

ㄷ. 트립스, 페어 보드

- 트립스 보드 : 절대 체크하지 않음 (절대적으로 IP에게 어드밴티지 존재. 특히 AAA, LLL보드에선 1/2이상의 큰 사이즈 뱃도 종종 가능)

- 페어드 보드 : 기본적으로 BB의 레인지가 폴라되기 때문에 '절대 1/3을 초과하는 큰 사이징을 쓰지 않음' (BB의 레인지는 트립스 +의 슈퍼핸드와 트래쉬로 폴라되어있기 때문)

절대 체크하지 않음 : A 및 H paired board (단 HH-A는 20% 빈도 체크가 있음. 프로텍션이 전혀 필요없는 보드이기 때문)

10~15% 빈도 체크 : LL-A, MM-A, MM-L

20%이상 빈도 체크 : MM-M, MM-H 및 모든 Low card paired board

그냥 Low-middle paired board에서는 빈도체크 있다 정도로 이해하면 됨.

- 페어되지 않은 보드

절대 체크하지 않음 : A high board, H-H-L, H-L-L (빈도 ↑ 사이즈 ↑)

10~15% 빈도 체크 : HHH, H-H-M, H-M-L

25% 빈도 체크 : H-M-M

30~40%빈도 체크 : M-L-L, M-M-L, MMM, LLL (빈도 ↓ 사이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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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떤보드는 어떤빈도다, 와 같은 주입식 암기를 하는게 깊은 공부에는 좋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앞서 말했듯 플랍까지는 인간이 암기로 GTO를 흉내낼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고 생각하며,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그 세부 내용이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날지 몰?루

내일은 플랍 텍스처(뽀쁠 등)에 대한 내용과 구체적인 예시로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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