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라인 블루라인 전략

레드라인(red line)은 상대의 폴드를 유도하는 공격적 액션(베팅/레이즈)에서 얻는 EV(기대값)를 말함.
블루라인(blue line)은 주로 쇼다운에 가서 이기는 플레이, 즉 수동적(체크/콜) 접근으로 얻게 되는 EV.
레드라인 혹은 블루라인만 고집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EV가 될 수 있음
결국은 “그린라인(전체 수익)”이 가장 중요.
어떤 핸드는 베팅/레이즈로(공격적) EV를 확보하는 반면, 다른 핸드는 체크/콜(수동적)로 EV를 극대화함.
상대의 성향(과폴드, 과콜 등)에 따라 어떤 라인을 선택해야 할지가 달라진다.
공격적 스타일이 좋다”는 고정관념만으로 과도하게 배팅/레이즈하면 과도한 레드라인 추구로 인해 블루라인 손실(=장기 수익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
반대로 너무 수동적이면 이길 수 있는 팟을 놓치게 되어 레드라인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EV를 놓치게 됨.
상대방 성향 분석
오버폴딩 성향: 공격적 레드라인 플레이로 EV 극대화 가능
콜스테이션(과콜 성향): 밸류 중심으로 블루라인 극대화
솔버는 특정 보드/상대에 따라 공격적으로 베팅/레이즈해야 하는 핸드를 제시
공격할 때는 “내 핸드가 실제로 베팅/블러프로 가치가 있나?”를 먼저 고려
상대가 콜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면, 굳이 레드라인(블러핑)으로 가져갈 필요 없이 블루라인(밸류 쇼다운) 플레이가 훨씬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음.
체크/콜이 더 높은 EV를 주는 상황이 많음
특히 과콜하는 상대, 쇼다운 가치가 있는 핸드, 앞선 스트리트에서 베팅 이력이 많은 경우엔 수동적 접근이 유리할 수 있음
자신의 전략이 상대 플레이에 얼마나 잘 대응하는지가 핵심.
레드라인과 블루라인은 단지 세부 지표일 뿐, 결국 EV가 가장 높은 결정을 해야 함.
공격적이어야 할 타이밍에 공격하지 못하거나(레이즈해야 할 핸드를 콜만 한다든지), 콜해야 할 타이밍에 폴드하면(쇼다운 가치가 있는 핸드를 버리면) 전체 그린라인이 떨어짐.
결론 및 핵심 포인트 정리
레드라인으로 팟을 ‘가장 많이’ 가져오는 것이 꼭 최고의 EV를 의미하진 않음.
블루라인을 지나치게 희생하여 레드라인만 높이려 하면 결과적으로 전체 수익(그린라인)에 악영향.
본인의 자연 성향(공격적/수동적)에 따라 누락되는 EV 지점이 있는지 확인해야 함.
결국 상황(상대, 보드 텍스처, 핸드 강도 등)에 맞는 “균형 잡힌” 의사결정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