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되는거냐?

대체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되는거냐?

문어 0 2 0 0

새 마음으로 토너에 접속했음.

베리언스에 넘어갈지언정 밥통짓은 하지 말자고 서너번 다짐하고 플레이했음.

그래서 레지 마감 직전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었음.

참여율이 낮다보니 테이블에서도 리스펙 받으며 크게 어렵거나 터프한 스팟은 없었음.

근데 사고가 터짐.

언더의 올인은 어렵지 않게 콜 가능했음. 그런데 뒤에서 따당으로 레이즈가 나오길래 액션을 고민. 폴드할 생각은 없었음.

어짜피 SPR도 낮은 상태라 기분은 더럽겠지만 AA나 KK나오면 더피의 저주를 받아서 쿨러 만났다고 생각하기로 함.

그런데 셔브와 콜 중에 고민했음. 그래서 언더1의 폴드 가능성을 생각해 봤는데 스텍 사이즈로 봤을때 폴드 에쿼티가 절반도 안되게 보였음.

그래서 결론은 일단 플랍 보여주고 A나 K 안뜨면 셔브해서 승부본다는 나의 로직대로 플랫만 하고 보드를 열었음.

그리고 셔브했는데 결과는 이렇게 나옴.

둘이 맞잡고 있는 카드가 나오는 것도 웃긴데 왜 하필 J이 아니고 A가 나오냐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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