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어려운 스팟

히어로:BB(KJo) 빌런:sb(79s)
상황은 빌런이 100bb 제가 50bb정도 토너 초중반 상태입니다.
2번정도 빌런과 같은 구도로 제가 IP인 상황에서 플레이를 했을 떄 굉장히 루즈 어그레시브 하다고 판단이됬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으로 빌런이 2.3X오픈 제가 콜하고 플랍이 Kd,2h,4d 열리고 빌런 1/3벳 히어로 콜 - 턴 8c 빌런 ½벳 히어로 콜 - 리버 Ac 빌런 팟벳 히어로 고민하다 콜 결과는 이겼지만 과정에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플랍에선 루즈 어그레시브 하다 느껴지는 빌런을 상대로 콜은 당연하고 레이즈를 통해 빌런의 핸드를 유추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빌런의 주장이 제 레이즈에 리레이즈를 하면서 강하게 주장했을 땐 당연히 폴드하면 되는 상황이구요 주로 이런상황을 한국 오프라인 토너에서 자주 마주치게 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런 상황에 무슨 핸드를 들고 있을 지 모르는 빌런에게 레이즈를 했을 때 첵레이즈를 맞고 폴드하는게 그냥 남은 턴 리버에 카드를 보고 플레이를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 곤 해서 저런 스팟에선 주로 플랍에 콜을 하곤 합니다. 턴을 보곤 턴에서 빌런이 말도안되는 셔브를 하거나 팟벳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저런 상황에 하프벳은 당연히 콜이라고 생각하고 리버가 저런식으로 주도권을 가진 플레이어에게 유리한 카드가 떨어질 때 팟벳에 폴드를 하는게 맞는지 콜을 하는게 맞는지 고수형님들께 물어보고 싶습니다 ㅠㅠ
저는 이 스팟에서 빌런의 핸드를 굉장히 넓게 생각했습니다. 공격적이고 칩도 저보다 2배 많은 빌런이 가뜩이나 넓은 sbVSbb 레인지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