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 어드밴티지를 이용한 블러프 성공

스몰에서 2파켓 방어, 플랍 스탠다드한 C벳에 플로팅.
턴 3s는 나한테 좋은 카드다. 양차가 생겼다.
갑자기 오버벳? 첵백하거나 적당히 배럴할 줄 알았는데 당황스럽다.
순간 블러프로 돌려야겠다는 직감이 왔다.
너 뭔데? 빌런 핸드는 높은 확률로 굿키커 Q원페어나 하이파켓이다.
As, Ks 포함된 옵숫 AQ KQ AA KK AK 등...
혹은 백도어로 씨벳하고 턴에 강하게 치는 에어 뽀쁠.
물론 Q 셋도 있지만, 강한 핸드는 오히려 나한테 있다.
스몰 방어 레인지에 67, A2 같은 줄이나 55 44 33 셋
심지어 54, 43 투페어 다 있다. 스페이드도 언블락이다.
첵레이즈 감아준다. 이거 콜 나오면 리버는 크라잉 올인이다.
스냅콜이 나오지 않는다..... 기도한다.... 다행히 성공
패시브한 쫄보라 평소에 잘 못하는 플레이다.
고수들은 쉽게 블러프 갈기는 스팟이겠지만 난 쉽지 않았다.
요즘 계속 루징이라 더 절어있었는데
그동안 공부한 걸 믿고 블러핑 과감하게 걸어봄.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면서 적용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