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가 홀덤보다 피로도가 훨씬 더 큰 이유

오마하)가 홀덤보다 피로도가 훨씬 더 큰 이유

올레 0 3 0 0

세미파테라 다들 딴딴하다.

괜찮은 핸드를 받아서 오픈하고 플랫하는 빅과 해저업으로 플랍을 봤는데 한방 풀집이 되었다. 달아먹기 위해 당연히 첵.

그런데 턴에 프로브벳으로 먼저 치고 나오는 빌런. 이새끼 안 그런 줄 알았더니 첵하면 배팅하는 유형이었다.

내가 포지션을 잡고 있으니 리버에 아작내기 위해 플랫만 하고 리버로 갔다.

역시 씨벳하는 빌런. 그런데 빌런에게 밸류를 받을 수 있는 플러쉬가 메이드 된건 좋은데 로티보드가 돼 버렸다. 그냥 플러쉬면 당연히 잼이지만 하필이면 로티보드가 떴고 오마하라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냥 플랫만 하기는 벨류가 아깝고 혹시라도 빌런이 로티라서 셔브하면 폴드까지 각오하고 레이즈 하였더니 다행히 폴드하면서 핸드를 오픈하길래 나도 오픈해줬다.

빌런이 로티를 주장하는 블러핑을 하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Tc가 아니라 Jc를 가지고 있었으면 콜 했을 거 같다는 생각은 든다.

내가 좀 예민하게 생각하는것일수도 있지만 아무튼 오마하는 홀덤에 비해 생각하고 체크해야 할 게 훨씬 더 많아서 비슷한 시간을 플레이해도 피로도는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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