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방 레레 후기 및 앞으로의 계획

프방 레레 후기 및 앞으로의 계획

랄라나 1 5 0 0


세션 수익 +38억

레레 +17억

총 수익 +55억

마지막으로 레레 달려봤다. 금욜에 볼륨 빡세게 넣어서 토, 일에는 별로 안한듯. 레레 2등 거의 확정이라 별로 안하게 되더라 ㅋㅋ. 1년간 간간이 해왔던 레레도 이제 끝이다.

2주 동안 솔버 공부를 많이 하다보니 모르는 스팟이 확실히 줄었음. 궁금했던 라인 텍스쳐 별로 나누면서 레인지, EV, 에퀴티, 콤보, 빈도, 사이징, 블락커 등 디테일하게 공부해 보니까 지금까지 나는 다른게임을 하고 있었더라 ㅋㅋ. 아직도 모르는 스팟 투성이이고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정말정말 기본적인 방향성은 잡은 것 같다.

그래서 더욱 포커가 하고 싶었다 ㅋㅋ. 100bb 게임인 프방에서 적용해보기로 했음. 확실히 예전보다 실력적으로 성장한 것이 체감된다. 모르는 스팟이 확실히 줄었음. 텍스쳐 별로 옵티멀한 플레이는 꽤나 잘했던 것 같다(아닐 확률 큼). 콤보별로 빈도 조절이나 사이징 선택도 꽤나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아닐 확률 큼) 익스도 최대한 신경 썼고. 무엇보다 멘탈적으로도 크게 성장했다. 예전 같으면 틸트 오면 부들대면서 잘못된 플레이 남발했는데, 이번엔 A게임 꾸준히 유지했다. 가장 만족하는 부분인듯. 하지만 위닝 중일때 불안해하는건 고쳐야 할듯. 내가 나를 못믿으면 어떻게 포커를 치나. 스윙을 무서워하면 절대 안되는 것 같다.

그치만 모르는 스팟은 여전히 너무나도 많았다ㅋㅋ. 그럴때 약간 뇌정지 오게 되더라. 그래도 wpl 자체가 루즈패시브가 대다수라 터프스팟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잘 대처한듯. 이번 세션하면서 내가 잘 모르는 스팟이나, 실수했던 부분들을 자세히 알 수 있었음. 이러니 더욱 포커공부가 마려워졌다ㅋㅋ.

이제 wpl은 공부한 내용 적용 및 포커 감 유지를 위해서

저녁에 1시간 30분씩만 할 예정.

7월동안 포커공부 빡세게 하고 8월부터 포스에서 그라인딩 시작한다.

10방부터 겸손한 마음으로 올라간다.

1 Comments
수딧 3시간전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