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션 반성문

오늘 토너하다가 그냥 너무 아쉬운 짓거리 많이 해서 생각 정리할 김에 쓰는 글
1. 뒷 액션에 웨일 두고 있으면 밸류 핸드 플랫하지 말고 3bet을 치든 잼을 치든 패스트 플레이
2. 암만 라인이 말이 안되도 밸류가 존재하는 레인지면 접기 (마지널하다고 판단되면 콜 금지)
3. 4테 이상인데 유튜브 보지 말기
4. 항상 ICM 민감하게 고려하고 칩 투여 섬세하게 하기 (마지널한 근거로 막 박지 않기)
5. 솔리드한 플레이
6. 절지 말고 할 건 하기
7. 매몰된 판단 하지 않기
8. 퓨처 게임에서 내가 엣지 있는 것까지 감안해서 플레이
9. 성시경 노래 듣기
어쩌면 실수로 떨어진 토너 하나가 그 날 우승할 토너였을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니까 오늘 플레이가 더더욱 뼈아프다...
20250507 깨달은 점 추가 정리
1. 내 핸드로 생각하지 말고 상대의 액션이 절대 이건 내가 비빌 수 있는 핸드로 구성될 수 없다라고 판단이 될 경우
그게 아무리 일반적으로 쿨러라고 일컬어지더라도 접을 땐 접기 (ex 3bet 빈도 5펀데 oop에서 5.5bb 3bet? 그냥 AA KK 말고는 없음 20bb ES이라도 AK도 접을 수 있어야함.)
2. 암만 이상한 것샷이나 세컨 페어 이런 걸로 올인 박아버리는 피시라도 멀티웨이에서 첵잼 구도 나오면 무조건 접기
- 물론 vpip 60 이런 수준이면 당연히 걍 짐승이니까 어쩔 수 없는데 애매하게 30~40 정도면 아무리 아무 핸드로 진입해도 이 스팟에서 자기 핸드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모르지는 않기 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탑레인지라 생각하는 핸드도 솔직히 그렇게 강하지 않을 수 있음. 접을 건 접어야한다. 뭐 탑투피로 셋 만나는 건 쿨러니까 접을 수는 없겠지만.